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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기도회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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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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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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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예배가 끝나고 저녁이면 교인들이 전도사님과 같이 난산 지경에 있는 오름에 올라 기도를 드렸다.

    우리끼리는 그 산을 방목산이라고 불렀다 곳곳에 무덤이 있고 소똥들이 널려 있었지만 시골에서 자란터라 소똥은 견딜만했다

    기도하라고 전도사님께서 그 오름에 말 그대로 방목을 하시면 곳곳에 흩어져 기도할 자리를 잡았다.

    그 오름은 무덤이 많은 곳이었다 무덤 앞에서 기도 하는건 견디기 힘들었다 전설의 고향에서 등장하는 무덤의 이미지가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전도사님 말씀대로 믿는 사람들에게 귀신이 덤비지 못한다는 그 말씀 하나 믿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들은 것이 있어서 감사기도 조금하고 나머지는 달라고 기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것마져도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방목산을 찾아 기도하는 사람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주일에 배운 말씀을 통째로 외운듯 동생의 기도 소리는 하늘을 찌르는듯 했다 여기저기서 주님을 간절히 부르는 기도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목소리 크기 경쟁이라도 하듯이 그방목산이 기도소리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그날도 전도사님하고 부장 선생님 나 이렇게 셋이 산기도를 하러 갔을 때의 일이다

    부장 선생님과 나는 오름 중턱에 자리를 잡았고 전도사님은 오름 아래에 계셨다 내가 쳐다보면 아래쪽에서 기도하는 모습이 보이셨다

    기도하기를 애써도 한 시간을 채우기는 쉽지 않았다 눈을 감고 기도하고 다시 눈을 뜨면

    전도사님은 여전히 아래쪽에서기도하고 계셨다 기도하다 눈을 뜨다 그러하기를 반복하면서 기도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때 전도사님께서 올라오셔서 기도에 조금만 힘을 내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에 힘을 얻어 기도할 때쯤 머리위로 뭔가가 휙~~하는 빠른 소리가 났다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눈을 들어서 쳐다보았지만 소리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렇게 한 시간이 흘러 모여 앉았다

    기도 시간에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부장선생님께서 급하고 강한 바람소라 같은 것을 경험했다고 말씀하셨다

    나도 그 소리를 들었는데 혹시 빠른 새가 지나가는 소리가 아니었냐고 물었다

    아니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라고 말씀 하셨다

    나는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오순절 다락방에 성령의 임할 때 나타났다는 것을 그 이후에 한참이나 지나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나는 기도하면서 내가 힘들어 할 때 전도사님께서 내게 올라 오셔서 기도에 조금만 힘을 써보자 라고 말씀을 하셔서 기도 시간을 마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그랬더니 전도사님께서 놀라시면서 말씀을 하셨다

    전도사님께서는 기도할 때 내게 찾아오신 적이 없다고 하셨다

    성령님이 전도사님의 모습을 빌어 역사하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난 처음으로 성령님이 찾아 오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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